Sunday, August 14, 2016

국기원의 비정상적 운영의 정상화를 요청합니다.

국기원의 비정상적 운영의 정상화를 요청합니다.

우리는 대통령님의 뜻을 따라 국기원의 비정상적 운영의 정상화가 실현되는 개혁을

청원하며, 세계 오대주의 태권도 지도자들을 대표하여 간곡하게 진정서를 올립니다. 형남권

9단(북미 대표), 문대원 9단(남미 대표), 고의민 9단(유럽 대표)이 진정을 올리면서, 여기에

참여하는 사범들의 명단을 말미에 첨부합니다.

국기원이 강행하고 있는 ‘특별심사제도’는 태권도의 위상을 전 세계에 실추시키는

행위로서 태권도 지도자들, 태권도 전공대학생들 그리고 국내외 태권도단체들이 유래 없이

한 목소리로 철회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문화관광부와 국민공익위원회도 반대 의사를

표명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국기원은 강행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수 많은 언론 보도에 이어

급기야는 KBS 9시 뉴스(2015. 11. 30.)에도 보도되는 추태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체육지도자 양성 제도 개편을 위한 국민체육진흥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은 올해부터

태권도 단증과 사범자격증이 없어도 태권도 지도자과정에 응시하도록 개정된다고 합니다.

태권도의 근간이 되는 단증과 지도자 자격이 품격이 이렇게까지 훼손되는 상황에서

태권도는 세계적 무도로서의 위상을 더 이상 유지할 수 없는 위기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태권도계의 파행은 정부의 권고를 무시할 정도에 이른 국기원 이사회와 원장, 부원장의

오만과 독선이 원인입니다. 오는 12월 2일에는 그 동안 국가에 충성하던 국내 태권도인들이

여의도에서 대대적 시위를 계획하고 있다고 합니다. 더 이상 파문이 커지지 않도록 정부가

국기원 이사진과 운영진을 총 사퇴시키고 조직을 총체적으로 개편하여 주시기를 태권도계의

원로로서 간곡하게 청원합니다.

한민족 고유의 문화를 바탕으로 세계 약 200여 개 국가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문화체육 자산은 태권도가 유일합니다. 태권도의 성공적인 정착은 해외동포들이

이민국의 주류 사회에 진입하는 데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전 세계에 분포된 태권도 도장을

중심으로 우리나라의 문화가 전파되었고, 21세기 한류문화 확산의 정초가 되었습니다. 해외

태권도 지도자들 또한 진심을 다하여 조국의 발전에 물심양면으로 일조하고 있습니다.

오대주의 태권도 지도자들은 2000년대 들어 태권도 국제화와 선진화에 실패했을 뿐

아니라 국제적 위상까지 추락시킨 국기원의 비정상적 운영에 크게 절망하고 있습니다. 각국

언론에 보도된 국기원의 파행을 접하거나 국기원을 직접 체험한 외국 지도자들이 표시하는

불신과 실망으로 인하여 지난 수십 년 동안 해외 체류 태권도 지도자들이 애써 쌓아 올린

태권도의 독보적 위치가 위협받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들어 국기원이 해외단체들과 체결한

무분별한 양해 각서(memorandum of understanding, MOU)와 한국 내에서 벌어진 단증의

상업화 논란을 볼 때 국기원의 비정상적 운영이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른 것으로

판단됩니다. 최근 거론되는 태권도의 위기가 바로 국기원에서 비롯되고 있다는 절박감에서

다음과 같이 누적된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안을 말씀 드립니다.

국기원의 비정상적 운영

국기원의 운영체계 및 정책의 문제점은 1) 적절한 운영시스템의 부재, 2) 운영 투명성의

부재 그리고 3) 신뢰성의 부재입니다.

현 국기원 이사회의 다수가 비태권도인 또는 태권도계에서 지탄받는 인사들로 구성되어

있고, 이들의 비전문성과 비도덕성으로 인하여 태권도 정책의 자율성과 독립성이 결여될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대표적으로 부원장직을 맡고 있는 오현득은 토지 매매 부정에

연루되어 이등병으로 강등되고 불명예 제대된 사람(한겨레신문. 1992. 1. 10. 기사

참조)으로서 최근 논란이 되는 특별심사제도를 주도하고 있습니다(한경 bnt뉴스. 2015. 11.

또한 국기원은 지난 30여 년 동안 어떠한 태권도 교육시스템도 마련하고 보급하지

못하여, 각국 지도자들이 독자적으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활용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해외 유단자 (외국인 포함) 관리 시스템도 미흡하여 세계 태권도인에 대한 관리와 정보전달

체계가 작동되지 못함으로써 국가의 소중한 인적자원이 방치되고 있습니다.

국기원의 운영자금 사용에 대한 투명성 부족이 부족하고, 심지어 해외 체류 태권도인들이

제공한 발전기금이 목적 외에 사용된다는 의혹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또한 의사결정이

비공식적으로 이루어지면서 ‘밀실정책’이라는 비판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사진이

교체되어도 이 같은 관행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국기원에 대한 국제사회 그리고 국내외 태권도인들의 불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 영입된 외부 이사장과 그에 의하여 임명된 인사들이 국기원내에서 지나친 영향력을

행사하면서 국제 감각의 결여와 운영미숙으로 인하여 많은 정책이 실패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IOC에서는 이 같은 문제를 이미 파악하고 있으며, 태권도가 올림픽의 주 종목에서

탈락된다면 그 책임은 오직 국기원에 있습니다.

국기원의 정상화 방안

운영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하여, 우선 현 이사진과 운영진이 총 사퇴하고 관선이사회가

구성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사장 1인, 국기원 원장 1인, 부원장 6인을 포함한 이사진

30명으로 구성된 의사결정체계를 확립해야 합니다. 이사장은 이사회의 투표를 통하여

선정하고, 부원장 6인은 각 대륙에서 선정된 대표 5인과 대한민국대표 1인으로 구성해야

합니다. 이사진의 50%를 해외 체류 태권도인으로 편성하면 국제사회와 의사소통 및

정보전달이 원활해지고, 국기원이 유수한 국제기구로 그 격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운영투명성 확보를 위하여 전담기구를 조직하여 국내외 자금수급체계를 정상화하고

재정의 투명성을 확보해야 합니다. 특히 감사는 이사장이 지명하는 것이 아니라 이사회의

의결로 선출하여 그 독립성을 보장해야 합니다.

7천만 세계 태권도인들이 존경하고 신뢰하는 국기원으로 개혁되기 위하여 위에 제시된

개선안이 조속한 시일 내에 추진되기를 기원합니다. 만약 이러한 개혁 요구가 반영되지

않는다면, 우리는 별도의 국제기구를 설립하여 독자적으로 태권도 발전을 도모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정중하게 말씀 드립니다. 우리의 소망은 부디 국기원이 개혁되어 한국의

문화자산인 태권도가 세계적 문화자산으로 상찬되는 일을 주도하기를 염원하는 것임을

이해하시고 진정을 헤아려 주시기 바랍니다.

문의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아래 담당자에게 연락하여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Grand Master 형남권, Ph.D., 미국

국기원 공인 9단/ 심리학 박사

Vice President, U.S. Grandmaster Society

연구위원회 위원장, U.S. Grandmaster Society

Grand Master 문대원, 멕시코

국기원 공인 9단

멕시코 태권도 창시자

세계태권도연맹 집행위원, 프로태권도위원회 위원장

세계무덕관연맹 부총재

대한민국 정부 표창(대통령, 외교통상부 장관, 국무총리, 문화관광부 장관)

미국 대통령 표창

Grand Master 고의민, 독일

국기원 공인 9단

세계태권도지도자회 회장

세계태권도연맹 기술고문

세계태권도연맹 기술위원회 위원장 역임

국기원 자문위원 역임

체육훈장 기린장, 백마장

미국 대통령 표창(Clinton, G. W. Bush)

담당자: Master 형남수, 미국
국기원 공인 6단
HMD Academy of  Taekwondo Academy,
1701 Woodfield Dr. Savoy, IL61874
1-217- 649-3880/ hmdtkd@gmail.com

독일 고의민 조복남 정흠일 송찬호 장재희 류승석 백진건 신부영 서영철 이범이 이근태 송천수 김우선

이유환 정용석 박길도 김홍영 감태현 표락선 정선채

스패인 이선재 어수일 유영합 김진학 김영기 강춘길 최관성 박현서 박용창 김부향

프랑스 이용선 깁종완 박문수 한천택 강승식

이태리 박영길 정광수 김성복

오스트리아 김양웅 이광배 신장환

홀란드 서명수 김영국 김징기

뉴질랜드 김태경

카나다 민형근 이태은 서정길 손태환 유명옥 정찬

멕시코 문대원 박상권

미국 형남수 형남권…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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